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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스타 우정의무대 총출연 불투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MBC 『우정의 무대』가 군입대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특집방송 계획을 세웠으나 국방부와 스타들이 난색을 표해 성사가 불투명하다.
『우정의 무대』는 다음달 12일 3백회 기념으로 차인표.이휘재.이정재.최진영.윤상.감우성등 현역 신세대 스타들을 서울시내모부대에 모아 복무모습을 소개키로 계획을 세웠다.『입대한 스타들을 총집합시켜 군.시민이 서로 더욱 가까이 느 낄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였다.
국방부 이희섭 홍보과장은 『매회 특정부대와 그 소속장병만을 출연시켜온 프로그램 원칙에 비추어 볼 때 스타들을 근무지에서 이탈시켜 한 부대에 집합시킨다는 것은 전례없는 무리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군관계자도 『전 장병이 참여하는 방송프로에 스타들만출연시킬 경우 일반장병들의 위화감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姜贊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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