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테 우승-범태평양 여자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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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東京 AP=聯合]일본의 다테 기미코가 총상금 80만6천2백50달러가 걸린 95범태평양 여자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0위의 다테(5번시드)는 5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미국의 린지 데이븐포트(세계랭킹 6위)를 2-0(6-1, 6-2)으로 일축하고 14만8천5백달러의우승상금을 차지했다.
다테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뉴 사우스웨일스 오픈 준준결승에서데이븐포트에게 져 2연패에 실패했던 것을 설욕하면서 데이븐포트와의 통산전적에서도 2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또한 다테는 이 대회 우승으로 국제규모대회 다섯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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