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洞.보문로변등 13곳 준주거지역으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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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4일 지난달 결정한 자치구 도시계획안을 심의,강남구청담동과 성북구보문로주변등 생활권중심지구 13곳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추가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시는 그러나 양천구 신정사거리주변과 서초구 방배본동일대등 3곳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려던 당초계획은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결정된 13개 지역의 용적률은 6백%로 완화돼 개발이 촉진된다.시는 또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됐던 세운상가일대를 공원화지역,성북구 미아동 신세 계백화점쪽 도로변은 상업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일대는 용적률이 1천%로 높아져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시는 공원용지에서 해제키로 했던 망원동제방공원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동작구흑석동 일대는 기존 종중묘역을 유지키로 했다. 〈申容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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