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의류.소품 수출 "현우월드" 북경에 예술전문대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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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2년제 전문대를 설립,3월부터 문을 연다.
가죽의류.소품을 수출하는 ㈜현우월드(대표 李淸勝)는 25일 베이징시차오양구(朝陽區)에 베이징성인(成人)교육원(원장 劉政)과 공동으로「북경현우(玄宇)예술전문대학」을 설립,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정부의 승인도 받았다고 발표했다.현우측 은 1백만달러,중국측은 부지를 출자했다고 한다.
현우측에 따르면 李사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劉원장을 만나자신이 이사장,劉원장이 학장을 맡고 한국인 2명,일본인 1명,중국인 2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설립되는 대학은 1만2천평의 부지에 건평 1천2백평으로 이미 지난해 가을 건물은 준공된 상태며 오는 3월엔 단기반(6개월)2백명,9월엔 제1기 신입생 5백40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라고 현우측은 밝혔다.
〈李在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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