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인승 중형버스 4월부터 32개노선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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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내에 4월부터 16~35인승의 새로운 중형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24일 버스의 고급화와 효율적인 운송체계를 위해아파트단지와 지하철역을 오가는 16~35인승 규모의 중형시내버스를 신설,4월1일부터 32개노선에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중 수요조사를 마친뒤 2월중 기존 시내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를 선정,2~3월중 노선을 결정하는대로운송사업면허를 내줄 방침이다.
중형시내버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2백90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색상과 디자인은 다음달쯤 결정될 전망이다.
마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와 달리 중형버스는 교통취약 지역과 지하철역 사이를 운행하게 된다.
〈申容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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