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 확대등 대대적 교통체제정비작업 실시-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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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具斗勳기자]전국 6대도시 가운데 도로율이 최하위(14.9%)를 기록하면서도 하루 1백대꼴로 차량이 증가,교통체증이날로 심각해지는 광주지역에 버스전용차선이 확대되고 횡단보도.육교등 각종 교통안전시설이 폐쇄 또는 신설되는등 대대적인 교통체제 정비작업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전남지방경찰청은 21일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남광주 네거리.산수오거리등 29곳과 충장로1가~적십자병원및 양동 복개상가~천변도로등 상습 불법주정차구간 15곳에 교통경찰과 장비를 총동원,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경찰은 충장로1가 입구.광천동 시외버스터미널앞.영광통네거리등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의 택시 승강장에서 주정차시간 위반차량및 승강장외 차선에서의 승객 승하차행위등을 강력히 단속하기로했다.이밖에 현재 2개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버 스전용차선을확대,오는 3월부터 서문로.경열로.상무로.대남로 양쪽차선등 7개 구간(15.6㎞)으로 늘리고 매일 오전7시30분부터 90분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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