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이상문학상 권여선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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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권여선(42·사진)씨의 단편 ‘사랑을 믿다’가 선정됐다. 이상문학상을 주최하는 문학사상사는 8일 “권씨의 소설이 남녀 간 사랑의 감정을 독특하게 전달한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96년 장편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권씨는 단편집 『처녀치마』 『분홍리본의 시절』을 출간했다. 이달 말 나올 예정인 수상작품집엔 권씨의 작품을 비롯, 우수상 수상작 일곱 편이 실린다. 상금은 3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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