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세상을 떠난 명우 헨리 폰다와 『역마차』의 명장 존포드 감독이 손잡고 만든 서부극의 고전.전설적인 보안관 와이어트의 일대기를 다룬 점에서 『OK목장의 결투』와 비슷하나 작품성은 이 영화가 뛰어나다.와이어트역의 폰다말고도 빅터 마추어.
린다 다넬등 추억의 배우들이 등장해 나이든 「할리우드 키드」들의 향수를 부추긴다.원제 My Darling Clementine. 전직 보안관인 와이어트 어프는 동생들과 멕시코에서 산 소1만마리를 끌고 캘리포니아로 가던 중 툼스톤이란 마을을 지나게된다.밤에 이곳의 이발소에 들른 와이어트는 인근 술집에서 인디언 불량배들이 총질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절묘한 총솜씨로 이들을 소탕한다.이를 본 툼스톤 읍장 제스는 와이어트에게 무능한 보안관 대신 마을의 치안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나 와이어트는 거절한다.캠프로 돌아온 와이어트는 소들과 이를 지키던 동생이 총에맞아 죽은 것을 보고 분노한 끝에 제스를 찾아가 보안관 자리를수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