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일 징계해제 될듯-민속씨름委,곧 재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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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93천하대장사 백승일(白承一.19.청구)의 「조기해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민속씨름위원회는 11일 백승일에 대한 징계가 절차상 잘못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데다 청구씨름단이 구제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이번주중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재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씨름위원회는 백승일 징계가 前집행부 결정사항이긴 하나 올해를민속씨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시대정신에 맞춰 「대승적 차원」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해 조기 징계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따라 白은 빠르면 오는 31일 장충체육 관에서 개막되는 95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鄭泰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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