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油化제품 동남아 수요줄어 수출가격 하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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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과 동남아지역의 수요감축으로 유화제품 수출값이 최근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화제품의 1월 선적분 값은 에틸렌의 경우 t당 5백달러(FOB기준)로 지난해 12월 한때 현물시장 가격인6백달러에 비해 1백달러까지 떨어졌다.
프로필렌도 1백달러가량 떨어진 t당 5백50~5백40달러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때 t당 1천달러를 넘어섰던 스티렌모노머(SM)가격도 9백8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도 홍콩지역의 경우 t당1백~1백20달러 가량 하락한 8백50~8백30달러(FOB기준)선에서 거래가 이뤄지는등 합성수지값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HDPE는 최근들어 유럽등으로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수출가는 홍콩등지보다 30~40달러 높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품목과는 달리 PVC는 t당 1천20~9백80달러(C&F기준)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밀도폴리에틸렌(LDPE)등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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