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우주왕복선 개발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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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러시아는 우주비행사 2명과 탑승객 4명 등 최대 6명이 승선해 열흘간 우주공간을 비행할 수 있는 신형 우주왕복선을 2000년부터 개발하고 있다고 로킷-우주 기업 '에네르기야'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클리페르'로 명명된 이 우주선은 2010년부터 기존의 소유즈 우주선을 대신해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승객과 화물을 실어 나르거나 비상시 우주인을 지구로 대피시키는 목적에 사용될 것이나 우주 관광용으로 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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