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도 버스전용차선제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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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전주에도 버스전용차선제가 시행되고 현재 전주 팔달로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교통신호 연동제가 5월까지는 전주시내 다른 도로및 군산.이리지역 중심가도로에까지 확대된다.
전북경찰청은 5일 오는 3월부터는 도내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전주시 남노송동 병무청입구~여의동파출소 구간 12.2㎞의8차선도로 중 편도 1개 차선씩(보도바로옆 차선)을 출.퇴근시간(오전7~9시,오후6~7시)에 한해 버스전용차 선제로 지정 운영키로 하고 전주시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선제가 시행되면 출.퇴근 시간 차량 주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평균 20㎞대에서 30㎞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은 또 현재 전주 팔달로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교통신호연동제를 5월까지는 전주의 ▲중화산동 화산로▲서노송동 기린로▲평화동 장승로▲삼천동 삼천로▲덕진동 법원로등 8개노선및 군산시 대학로,이리시 인북로등에까지 확대키로 했다.또 경 찰청은 시와협의해 전주시내의 종합적인 교통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특히 중앙동 전일제과~고사동 역천로,고사동 적십자사~경원동 도청 제2청사등 2개노선 1천4백m를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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