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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지방선거 시대 도지사.시장 출마후보-대전.충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민선 대전직할시장 출마예상자로는 현재 전.현직 시장을 포함해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현 대전시장인 염홍철(廉弘喆.50)씨,前대전시장 홍선기(洪善基.58)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정치권에서는 민자당의 이재환(李在奐.대전시지부장.서-유성).송천영(宋千永.
동을)의원과 무소속의 강창희(姜昌熙.중구)의원 등 이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된다.또 이인구(李麟求)前의원,21세기 대전개발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양희(李良熙)씨,중도일보 상무인 변평섭(邊平燮)씨등도 입에 오르내린다.
廉시장의 경우 스스로는 확실한 출마의사를 나타내지 않고 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민선시장 후보로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전토박이로 대전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2대 대전직할시장과 충남지사를 역임한 洪씨도 정치.행정 양면에 두루 밝은 인물로 일찍부터 대전지역의 민선시장 후보로 거론되어 왔던 인물이다. 야권에서는 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인범(柳寅範).김태룡(金泰龍)前의원,안양로(安亮老)통합전민주당 중구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大田=金賢泰기자] 민선지사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사람은 현재 줄잡아 10명선.
김덕영(金德永.52)前지사,김재기(金在基.57)前외환은행장,김종호(金宗鎬.58)민자당의원,양성연(梁成淵.61)道재향군인회장,윤석조(尹錫祚.54)서주산업회장,이동호(李同浩.57)前내무장관,이용희(63)前의원,이원종(李元鐘.54)前서 울시장,정종택(59.鄭宗澤)前의원,주병덕(朱炳德.58)前지사 등이다.
[淸州=安南榮기자] ***충 남 현 도지사인 박중배(朴重培)씨를 비롯,심대평(沈大平.53).박태권(朴泰權.48).한청수(韓淸洙.54)前지사,충남도의회의장인 이대희(李大熙.56)씨,장기욱(張基旭.51.前국회의원)변호사등 5~6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중 이대희씨와 장기욱씨를 제외하고 모두 전.현직 도지사출신이어서 민선 충남지사 선거는 도백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大田=金芳鉉기자] ***강 원 정치인보다는 전.현직 도지사 등 행정관료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이 특징.
26대에 이어 지난해 12월 29대 지사로 다시 부임한 이상룡(李相龍)現지사는 지사임명때부터 민선지사 후보감으로 재임용된것이라는 설이 나돌았으며 그동안의 행보 또한 민선지사 후보를 의식한 것이 많았다는 평이다.27대 지사를 역임 하고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회장으로 재직중인 한석룡(韓錫龍)씨도 적십자사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국회의원과 28대 지사를 역임한 함종한(咸鍾漢)씨는 『민선지사에는 뜻이 없다』며 15대 국회의원을 겨냥해 원주에서 활발한활동을 펴고 있으나 민선지사로 공천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는 설. [春川=李燦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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