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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조조직률 戰後최저 올해24.1%…하락세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日노동성 전국조사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의 94년 노조조직률은 전년비 0.1%포인트 줄어든 24.1%로 전후(戰後)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지난 76년이래 하락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日노동성이 26일 발표했다.
노동성은 매년 노동조합 기초 조사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대상은 전국의 노동조합이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노조조직률이 낮아진 것은 올해고용자 수가 파트타임 노동자(시간제노동자)증가에 힘입어 5천2백79만명으로 전년비 46만명(0.9%)늘어난데 비해 조합원수는 1천2백69만9천명으로 전년비 3만5천명(0 .3%)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한편 조합수는 7만1천6백74개로 전년비 1백73개(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성은『조합조직률이 낮은 3차 산업의 성장등 산업구조의 변화가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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