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로 완벽재생 '수퍼마리오' 원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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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투데이는 게임기와 게임S/W도 구분 못한다. 윈도우의 게임놀이나 시간 때우기용 플래시 게임이나 한번씩 하는게 고작이다. 그런 '투데이'가 유일하게 즐겨본 오락게임은 '수퍼마리오' 하나뿐이다. 콧수염 아저씨의 장애물 건너 목적지 도착하기라는 간단한 구조는 친숙한 캐릭터와 단순한 게임법, 재미있는 효과음 등으로 당시 우리 또래에게 큰 인기를 모았는데, 1985년 발매이후 전세계적으로 600만장이 넘게 팔려 나갔다고 하니 투데이와 같은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 어마어마 하겠다. 서로 하겠다고 형제와 다투다 결국 엄마한테 통째로 뺏겨버렸던 욕심 많던 어린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수퍼마리오'의 배경음악을 기타와 피아노 반주로 재연한 연주가 게시판에 올라와 회상에 젖게 한다. 특히 기타연주는 효과음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내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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