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곳에선>교황 바오로2세 명상록이어 희곡도 호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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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세계 문화계에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있다.그의 명상록 『희망의 문턱을 넘어서』가 미국.프랑스등 주요 국가의 베스트셀러 리스트 1,2위에 올라 연말 세계 출판계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어 이번에는 그가 60년에쓴 희곡 『보석가게』(원제 The Jeweler's Shop)가 최근 미국 뉴욕의 세인트 바트 플레이하우스 무대에 올려져 호평을 받았다.
이 연극은 비록 몇차례에 한정된 공연이었지만 미국 연극비평가들로부터 수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당시 안드르제 자윈이라는 가명으로 썼던 이 희곡은 부부 세쌍을 내세워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탐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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