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당정개혁 앞두고 民自 계파움직임 대조

○…민자당이 내년초 전당대회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지도체제 개편논의가 불붙은 가운데 민주계 의원들의 모임이 잇따라 열려 주목. 崔炯佑내무장관은 13일 저녁 시내 하림각에서 舊민추협출신 부차장급이상 2백여명을 초청,만찬을 주재.
그런가하면 백남치(白南治)정조실장등 민주계 초재선 의원 20여명은 송년모임이란 명목으로 이날 저녁 63빌딩에서 단합대회를개최. 민주계 의원들의 이같은 잇따른 회동은 지도체제 개편논의를 둘러싼 세과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해석.
민주계 의원들의 모임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이상스러울만치 민정계 의원들의 모임은 눈에 띄지않는데 당정개편을 앞두고 일단 엎드려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주류이기 때문인듯.
〈李相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