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집권당 선거패배 비상대책회의 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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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델리 AFP=聯合]인도 집권 국민회의당은 지방선거 개표결과 남부지역의 2개주요 州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함에 따라 10일 당지도부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나라시마 라오총리는 카르나타카州와 안드라 프라데시州의회 선거개표결과 국민회의당의 패배가 확실해지자 오는 15일 열려던 당실무회의를 앞당겨 10일 오후 소집하고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개표 결과 라오 총리의 출신지인 안드라 프라데시州에서는 지역당인 텔르루 데삼黨(TDP)이 국민회의당을 크게 앞섰으며 카르나타카州에서도 중도파인 자나타 달(인민의 당)黨이 5년만에 제1당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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