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 재테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절약’이 큰 화두로 등장하는 시기다. 따라서 세제혜택이 있는 절세펀드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된다. 특히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주택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상품이면서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량주식 투자에 비과세·소득공제 혜택
장기주택마련펀드 가입기한은 오는 2009년 12월 31일까지. 따라서 가입을 서두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제까지 이 펀드는 채권형과 혼합형이 많이 출시됐으며 보다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주식형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또 7년간 투자해야 비로소 비과세 혜택을 받는 등 장기투자에 대한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런 측면에서 ‘삼성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는 몇가지 장점을 지닌다. 우선 투자자들에게 국내 우량주식 투자를 통해 주택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재테크 기회를 제공한다.
또 비과세 및 소득공제라는 세테크 혜택도 주어진다. 뿐만 아니다. 장기 투자할수록 펀드 보수가 낮아지는 비용절감 혜택까지 있다. 따라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이 펀드 편입을 고려해 볼 만 하다.
이 펀드는 앞서가는 운용성과를 보여 주고 있는 ‘당신을 위한 삼성 리서치펀드’를 모(母)펀드로 삼아 자산의 대부분을 모펀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모펀드는 국내 우량주식에 60%이상, 우량채권에 40%이하를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따라서 ‘삼성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는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해서 주식을 운용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게 된다. 기관투자자문을 전담해 온 삼성투자신탁운용 LT주식운용본부가 심층 분석을 통해 균형잡힌 투자를 진행시켜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한다. <그래픽 참조>
위의 그래픽은 이 펀드 운용과 관련된 3중 리서치 체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모펀드인 ‘당신을 위한 삼성 리서치펀드’가 그동안 운용성과의 차별화를 꾀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그래픽>
중도 해지시 세액 추징에 유의
세제혜택 내용은 이렇다. 펀드 가입일로부터 7년 경과 시 이자·배당 소득 전액에 대해 비과세가 된다. 당해 연도 가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5년이상 가입 시) 혜택도 주어진다. 단, 중도해지 시 비과세나 소득공제를 받았던 경우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해당 세액이 추징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5년후부터 5년차 보수 계속 적용
삼성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는 장기 투자에 유리한 펀드 보수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 펀드는 가입 후 5년동안 매년 단위로 보수가 줄어 드는 클래스 C형과 선취수수료 1%가 부과되는 클래스 A형 두 종류가 있다.
클래스 A형은 선취수수료 1%가 부과되며, 총보수는 연 1.53%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클래스 C형의 경우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으며, 최초 1년 차에 총보수 2.58%(판매 1.95%, 운용 0.6%, 수탁 0.03%)로 시작해 매년 판매보수를 약 15%씩 할인, 5년 차에는 총보수가 1.65%(판매 1.02%, 운용 0.6%, 수탁 0.03%)로 낮아진다.
5년후 부터는 5년차 보수가 계속 적용돼 장기 투자자에게 보수할인 혜택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C와 같은 유형의 펀드들이 대개 해마다 동일한 보수를 부과하는 것에 비하면 이 펀드 클래스 C형은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는 국내 우량주식에 투자하여 적극적으로 내집마련 재테크를 함과 동시에 비과세 및 소득공제 세테크도 가능한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연말 재테크 차원에서도 이 펀드에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문의 = 삼성증권(1588-2323 / samsung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