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아파트 정밀 안전진단-91.92년 건축分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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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난 91,92년중 일산.평촌등 5개신도시에서 바닷모래를 사용해 건축된 아파트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된다.
경기도는 23일 신도시의 일부아파트에 균열이 생기거나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입주민들의 주장에 따라 91,92년 2년동안 건축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신도시내 아파트 1천1백80棟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해 줄 것을 시공회사 측에 각각 통보했다.
이에따라 이들 시공회사측은 우선 올해안에 일산신도시를 제외한4개 신도시아파트 가운데 가장 부실하다고 판단되거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신도시아파트에 이상이 있어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주민들이 하자발생을 주장,사실여부를 가리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鄭燦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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