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씨 주내 방문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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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는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在庸.40.구속)씨가 괴자금 1백67억원을 관리한 사건과 관련, 이르면 이번주 全전대통령을 방문 조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재용씨의 비자금 중 73억여원이 全전대통령의 비자금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대검 관계자는 "全전대통령이 참고인 신분인 데다 국가 원수를 지냈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서울 연희동 자택을 방문,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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