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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평생학습대상] 기업부문 대상 … 아시아나항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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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사진)은 사내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직원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입사원이나 기존 직원의 직무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e-러닝과 사이버 연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영관리.외국어.직무분야 등 직원 스스로 충전이 필요한 분야를 골라 사내 사이버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직접 직무와 관련된 사용자 제작 콘텐트(UCC)를 사이버 스튜디오에도 올린다. 노하우를 직원들과 나누는 것이다. 또 매년 사내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학습조직과 학습동아리 구성도 지원하고 있다.

사내교육이 활발해지자 학습효과도 좋아졌다. 직원 김진수씨는 "10년 이상 직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니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 자체 교육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교육비 투자도 늘렸다. 2005년127만원이던 1인당 교육비가 지난해는 170만원으로, 교육시간도 연간 159시간에서 163시간으로 늘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와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봉사와 나눔 학습도 실천하고 있다. 강 사장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회사의 인재경영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사이버 교육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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