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참사 1주…사진전·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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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지하철 참사 1주년을 맞아 그날의 장면을 엮은 사진 전시회와 안전기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18 사진전'은 작가 권정호씨가 사고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렌즈로 포착한 작품 중 1백여점을 추린 것이다.

이 사진전은 대구 전시가 끝난 뒤 전국순회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안실련은 또 18일 오후 2시 대구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들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안전기원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제1주제 대구 도시방재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제2주제 대구지하철 인력의 안전교육 평가와 대책▶제3주제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스트레스 장애극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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