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이전 합의서 마련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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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 7차 회의에서 용산기지 이전에 관한 합의서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오는 4월 워싱턴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이전 합의서를 확정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신축 미군 시설에 미국 측 공사 기준을 적용하는 조항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8차 회의서 이전 합의서가 만들어지면 정부는 총선 이후인 오는 6월 새로 구성되는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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