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그룹 쥬얼리 "우리도 日 진출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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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다음달 3일 일본에서 첫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발표한 3집 중 '니가 참 좋아'가 히트하면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쥬얼리는 지난해 12월 일본 애니메이션 '몽키턴'의 주제가 '멈추지 않는 마음'을 부른 바 있다. 자드.비즈 등 일본의 유명 가수들이 소속된 음반사 빙과 계약을 체결한 쥬얼리는 이달초부터 일본에 머물면서 음반 작업과 함께 '몽키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사진 맨 왼쪽)씨는 음반 작업과 관련, "일본어가 서툴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주변에서 마치 일본 가수가 노래 부르는 것 같다고 칭찬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쥬얼리는 현재 일본의 케이블 음악채널 '더 뮤직 272'에서 '쥬얼리의 팝스 인 서울' 코너를 맡아 VJ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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