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판문점 통해 송환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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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북한과 미국은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군 유해를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12일 밝혔다. 미군 유해가 판문점을 통해 인도되기는 5년 만에 처음이다. 미 국방부의 제리 제닝스 부차관보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11일 열린 미.북 유해발굴 회담과 관련, "북한은 미군포로 등 북한에 남아있는 미국인 문제를 담당할 관리를 지정하자는 우리 제안에 동의했다"며 회담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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