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00년 된 푸얼차 맛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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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중국차 수입업체인 HY통상이 개업 1주년을 맞아 100년간 발효된 것으로 추정되는 푸얼차를 23일 선보였다. 24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포도플라자 2층에서 열리는 ‘자사호(주전자)와 푸얼차의 만남’ 전시회에서다. 푸얼차는 운남 대엽종으로 만든 차를 곰팡이 같은 미생물로 발효시킨 것이다. 중국 윈난(雲南)성 푸얼 지역에서 주로 생산돼 푸얼차라고 불린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시중엔 10~20년 정도 묵힌 것이 주로 유통된다. 오래될수록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값도 비싸진다. 이날 전시된 100년 묵은 푸얼차는 이 전시회를 위해 중국의 한 차 수집가한테 빌려왔다.

양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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