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올 무역적자 작년의 3.7배 59억달러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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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올해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의 3.7배 규모인 58억6천3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13일「4.4분기 수출입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수출은 지난해보다 13.7% 늘어나는 9백34억6천5백만달러,수입은 18.5% 증가하는 9백93억2천8백만달러로 수입증가율이수출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7.
3%,수입증가율은 2.5%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5억5천만달러로 줄었던 무역수지가 올해 다시 늘어나며 90년이후 5년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엔高와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등으로 수출은 회복되고 있으나 설비투자용 자본재 수입이 26.9%나 늘어나는등 수입증가율이 훨씬 높아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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