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찰비행단 2012년 창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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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공군은 북한군을 감시하는 전담부대인 정찰비행단을 2012년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 공군이 백두.금강 정찰기와 RF-4C 정찰기를 운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계약한 E-74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4대와 구매를 추진 중인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까지 도입되면 정찰비행단 창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이 한.미연합사령관에서 한국 합참의장으로 넘어오면 한국군 주도의 대북 감시 활동이 더 긴요해지는 상황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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