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化 신규투자 규제 SM부문만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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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내년말까지로 정해져 있는 석유화학에 대한 정부의 신규투자규제가 일부 앞당겨 해제됐다.
상공자원부는 석유화학의 중간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에 대해예외적 기준을 마련,증설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상공자원부가 마련한 기준은▲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시아지역이 상당량의 수입수요가 지속될 것▲미국등 다른 수출국에 비해 수출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등이다.
이에 따라 삼성종합화학은 이날 타이완(臺灣)의 치메이社와 전량 수출을 조건으로 20만t규모의 SM생산공장을 합작으로 세우기 위해 미국 레이턴 엔지니어社로부터의 기술도입을 위한 신고서를 상공자원부에 공식 접수시켰다.
〈南潤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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