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에는 요즘 하루 평균 55t이 출하된다. 그 양이 조금씩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산되지만 충남 천안과 전남 나주·화순·함평, 전북 정읍 지역에서 많이 출하된다. 요즘에는 재배기술이 발달해 산지를 가리지 않고 좋은 상품이 나온다. 생산량이 늘면서 값은 2㎏에 53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새송이는 대와 갓의 구분이 확실하고 대가 굵으면서 곧은 것이 좋다. 또 색이 뽀얗고 촉촉하면서 단단한 것이 바람직하다. 새송이 버섯은 농약이나 비료 없이 재배된다. 수분이 있으면 버섯에 양념이 잘 배지 않아 맛이 떨어지므로 먼지는 물에 담그지 말고 솔로 털거나 젖은 행주로 닦아 내는 것이 좋다. 먼지가 많을 땐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재빨리 마른 행주로 닦아 내는 것이 요령이다.
이한미·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