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키 177cm 수정하려면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

중앙일보

입력

가요계 악동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지난 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화제다. 초반부터 MC 강호동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한 이하늘. "강호동과는 그다지 친분이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강호동은 방송을 진행하며 “포털사이트 들어가 검색해본 결과 키가 177cm로 나와있었다. 사실인가”라고 묻자 이하늘은 “177cm면 왜 안되느냐. 신발 신고 재서 그랬나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런데 수정하려면 누구한테 연락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하늘은 또 “나는 현재 신용불량자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다행히 두 달 후면 신용불량자에서 풀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곧 제작진에게 “이 부분은 편집해주시면 안되느냐”고 사정하기도 했다.

깜짝 출연한 같은 팀 멤버 정재용은 ‘이하늘은 가난한가’에 대해 “그렇다. 이하늘이 설립한 음반 제작사 ‘부다사운드’의 식구들을 책임져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또 한명의 멤버인 김창렬에게 “함께 출연해 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야구하러 가야해서 안된다”는 답변을 들어 서운한 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