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직거래장 잇따라 개설 추석맞아 제수용품 싸게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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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추석을 맞아 햅쌀과 대추. 밤 등 제수용품과 농수산물을 싼값에 파는 농산물직거래장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표참조〉 전국 각지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선보이는 이들 직거래장은 15~18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장된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서울 강서구화곡6동 새마을운동본부 운동장에서 16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직거래 큰장터에서는 김포쌀과 영광굴비.토종돼지 등 농축수산물 1백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10~30%정도 싼 값에 팔고 있다.
임업협동조합이 서울송파구삼전동 잠실4단지 남쪽후문앞에서 18일까지 개장하는 임산물직매장은 목가공품,표고.영지 등 버섯류,산채류,임업기자재 등 각종 무공해 임산물을 시중보다 20~30% 싼값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마포구도화동 사창고개에서 열리는 직거래장에선 충북청원군내 15개 단위농협과 수협중앙회에서 공급하는 제수용품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15,16일 양천공원과 인왕시장 등에서 각각 열릴 시민알뜰장에선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함께 가전제품.가구.의류 등의 물물교환도 실시한다.
〈鄭泳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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