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결혼 날짜만 정하지 않았을 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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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만나 1년여간 연인관계로 지낸 방송인 유재석(35)과 나경은 아나운서(26)가 결별 소문에 휩싸였다. 결별 소문은 최근 방송 연예가 유명인 커플에 대한 이니셜 기사에 한 누리꾼이 유재석-나경은 커플을 언급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유재석의 한 측근이 “유재석이 나경은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 “최근 사이가 소원해진 것은 분명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별 관련 소문은 더욱 증폭됐다. 소문을 접한 유재석 소속사 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성경환 MBC 아나운서국장은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문에는 두 사람이 최근까지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 유재석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서로 워낙 바쁘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결혼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은은 MBC 아나운서들이 대거 패널로 참여해 화제가 된 ‘지피지기’의 합류 여부가 또다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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