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 과 함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을 맞아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0년대에 선보인 ‘잊혀진 계절’ 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나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내용의 애절한 가사가 담겨있어 큰 인기를 모았다.

1981년 ‘바람이려오’로 데뷔한 이용은 ‘잊혀진 계절’ ‘못다한 효’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잊혀진 계절’을 기억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10월의 마지막 날엔 100여 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1일은 서울과 경기 등 7곳에 초대 가수로 섭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잊혀진 계절 가사 전문.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어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잊을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 우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