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김정일 평양전단 北 한국자작극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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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內外]北韓은 平壤 외교단지에 최근「金正日을 타도하자」는 내용의 전단이 살포됐다는 韓國등 서방 보도와 관련,『이는 한국정부에 의한 자작 모략극』이라고 26일 주장했다.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논평을 통해『이번에 평양 외교가에 살포 된 전단이라는 것은 安企部가 직접 삐라를 만들어 공중으로 날려 보내고 벌이는 모략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이 방송은 이어 金泳三대통령이 전단살포를 북한 내부의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평가한데 대해『공화국 북반부의 사회정치제도,우리식 사회주의는 끄떡없고 안정.공고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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