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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신정동에 대형백화점-도.소매심의委 결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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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하철 수서역네거리와 양천구신정동 양천구청옆에 대형백화점이 들어선다.또 중구을지로6가 평화시장옆에 대규모 의류도매센터가 건립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도.소매업진흥심의위원회에서강남구수서동 나산백화점,양천구신정동 목동백화점,중구을지로 거평의류도매센터의 신설허가 신청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나산백화점=사업비 7백25억원을 들여 지하철 수서역네거리 대지 6천2백46평방m에 지하 8층.지상 20층규모의 대형백화점을 짓는다.오는 9월 착공,97년3월 완공할 예정.
지하 5층에서 지상 8층까지는 판매시설,지상 9층은 운동시설을 유치하고 그 이외의 층은 모두 업무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수서역이 바로 옆에 있고 남부순환도로와 양재대로가 인접해 접근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목동백화점=사업비 5백11억원을 들여 9월께 착공,96년8월 완공예정인 신정동의 목동백화점은 양천구청옆 대지 3천6백99평방m에 지하 8층.지상 9층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는 판매시설을 유치하고,지상 9층은 문화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내년 6월 개통예정인 지하철5호선 목동역이 인접해 있다. ◇거평의류도매센터=96년8월 완공예정인 거평의류도매센터는평화시장옆 舊덕수중 부지(3천7백58평방m)에 지하 6층.지상22층규모로 건립된다.
이 도매센터는 지상17~22층은 9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주상복합건물로 건립되고 지상 11층까지는 판매시설,12,13층에는 골프연습장.볼링장.에어로빅장등 각종 체육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거평측은 개업과 동시에 예상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1~6층은 차량 1천6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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