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훈 '관계'전( 11월 7일까지 서울 궁정동 가진화랑, 02-738-3583).
“사람과 그림이 다르지 않거늘, 이분법적 분별이 아닌 한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던가.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나를 내버려둔 채 더 이상 나와 그림을, 나아가 사람이냐 그림이냐를 구분하지 말자. 이는 운명처럼 나에게는 하나일 뿐이다. 불안한 동거가 아니라 화려한 동거를 하자.”
- 작가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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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10:06:50
선종훈 '관계'전( 11월 7일까지 서울 궁정동 가진화랑, 02-738-3583).
“사람과 그림이 다르지 않거늘, 이분법적 분별이 아닌 한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던가.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나를 내버려둔 채 더 이상 나와 그림을, 나아가 사람이냐 그림이냐를 구분하지 말자. 이는 운명처럼 나에게는 하나일 뿐이다. 불안한 동거가 아니라 화려한 동거를 하자.”
- 작가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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