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화소 폰으로 유럽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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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삼성전자가 고화질 촬영 기능을 단 첨단 카메라폰으로 유럽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500만 화소급 광학줌폰(SGH-G800)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지성 정보통신 총괄 사장은 22일 “최근 유럽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광학줌폰은 하반기 프리미엄 시장의 전략 모델로 ‘울트라 에디션II’의 뒤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첨단 디지털 카메라용 플래시와 3배 광학줌이 달려 있고, 사람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초점과 노출을 맞춰준다. 또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명암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무선 인터넷도 할 수 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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