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시민문화회관 부실공사 조사-점촌시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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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점촌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8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점촌시민문화회관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하는등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나섰다.
시의원 5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南영호)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시민문화회관의 시공에서 준공까지 적법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여부와 부실공사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58억2천만원을 들여 지난 91년11월 착공,지난해 9월 완공된 시민문화회관은 완공후 비가 새는등 문제점이 드러나자 의회가 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
의회 관계자는『특별위원회가 공사 전반에 대해 폭넓은 조사활동을 벌일 것』이라며『이같은 활동은 앞으로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방지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店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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