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반 경상수지흑자 사상 최고6백87억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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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東京=李錫九특파원]올 상반기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액이 작년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6백87억7천5백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엔화로 환산한 경상흑자는 작년보다 6.7% 줄어든 7조2천2백89억엔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期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이 일본의 달러표시 경상흑자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엔高에 따라 달러환산액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J커브효과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4일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국제수지상황」에 따르면 무역수지의경우 수출은 작년보다 6.5% 증가한 1천8백18억6천7백만달러,수입은 7.5% 증가한 1천1백억7천6백만달러로 흑자액이 7백17억9천1백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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