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켄 2,000경기 연속출장 대기록-美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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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칼 립켄 2세가 2일 사상 두번째로 2천경기 연속출장기록을 세웠다.최고기록은 55년전인 1939년 루 게릭(뉴욕 양키스)이 수립한 2천1백30게임.
숱한 스타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오늘날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부상 위험과 슬럼프를 극복하며 매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것은 다른 어떤 기록보다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가 유격수로 첫 출장했을때 메이저리그에는 4백92명의 유격수가 있었으나 현재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한국프로야구의 연속경기출전기록은 82년 개막경기부터 88년 초반까지 MBC청룡(현 LG트윈스의 전신)의 金仁植이 세운 6백6게임이다.
〈朴炅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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