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32만 그루 심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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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시는 올해 간선도로에 후박나무와 소나무를 심고 쌈지공원을 만드는 등 55곳에 32만9천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가로수 조성(6곳), 교차로 녹화(4곳), 쌈지공원(16곳), 부산역앞 중앙분리대녹화,화단정비(10곳) 등 6개 분야의 푸른부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엔 1백4억7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가로수 가꾸기 사업은 암남동 감천항 배후도로(2천m)와 녹산신호공단 녹지지역구간(2천5백m)에 후박나무 8백20그루를 심고 부산진구 당감삼익아파트~개금 주택공사앞(1천m)에는 후박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2천여 그루를 심는다.

평화시장 앞 교통섬과 원동 인터체인지 등 4곳에는 느티나무.소나무.후박나무 등 1만4천여 그루를 심어 소공원을 꾸민다. 영도 절영어린이공원 등 16곳은 쌈지공원을 만든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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