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입출금식 종신보험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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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보험료는 마음대로 내면서 보장은 그대로 받는 자유입출금식 종신보험이 등장했다.

교보생명은 자유입출금식 종신보험인 '교보다사랑 유니버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보험은 보장을 받으면서 가계의 자금 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낼 수 있으며 그동안 낸 보험료도 찾아 쓸 수 있게 설계됐다.

또 두달 이상 연체했을 때 효력을 잃는 기존 보험과 달리 이 보험은 가입 후 2년이 지난 뒤부터는 보험료를 일정기간 내지 않거나 최소 1만원 이상만 내면 보장이 유지된다.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 20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17만원(건강체 15만6천원),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연간 납입보험료의 1백%까지 추가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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