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공개한 ‘무인 전투 선박’, 테러 작전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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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개발하고 있는 ‘무인 전함’의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었다고 9일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국 해군의 ‘무인 전함’은 크게 네 종류.

3m 길이의 ‘X-클래스’는 정찰용으로 개발된 종류로, 카메라가 장착되었으며 ‘제트 스키 로봇’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7m 길이의 무인 전함은 두 가지로 모델로 중화기 등의 무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잠수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

이번에 공개된 무인 전함 중 가장 큰 종류는 11m로, 이 선박은 적진 침투 및 특공대 수송,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중화기 및 어뢰가 장착되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11m 크기의 무인전함의 최대 속도는 35노트이며, 48시간 연속 항해가 가능하다.

대 테러 작전 수행 및 비정규 전투, 적군의 잠수함 수색 작전 등 다양한 용도에 이 같은 ‘무인 전함’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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