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신인배우 ‘핑클’의 이진. 성종의 세번째 왕비인 정현왕후 역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진은 성종의 계비로 연산군의 생모인 왕비 윤씨가 폐출되자 다음해 11월 왕비로 책봉되고 후에 중종이 된 진성대군과 신숙공주를 낳는 인물을 그렸다. 극중에서는 폐비윤씨가 되는 소화(구혜선)의 라이벌로 절제 있고 기품있는 성격으로 설정돼 있다.
8일 방송이 끝난 후 프로그램 게시판 등에는 한다민과 이진의 연기평에 대한 댓글이 올라왔다. “첫 정극 데뷔에서 나쁘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앞으로의 변신을 기대한다” “대사를 하는 것이 아직은 서툴다, 더 연습해야겠다”는 등의 댓글이다. 한편 8일 ‘왕과 나’의 시청률은 22.0%(TNS미디어코리아)를 나타냈다. 디지털뉴스 [jdn@joi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