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總聯 간부등 1백여명 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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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光州=具斗勳기자]전남대 교내 金日成분향소 설치와 관련,광주지검 공안부(權泰鎬부장검사)는 16일 경찰.안기부와 합동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남총련과 전남대 총학생회등 학생운동권 간부1백여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전국에서 최초로 전남대에서 분향소를 설치하고 북한의 주의.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金日成사망 애도관련 유인물이 발견됐다』며『대간첩작전 차원에서 강도있는 수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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