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페스티벌·풍물 굿판 등 다양한 문화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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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튿날인 9일 오후 7시30분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의 5·18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에 상영된다.

11일 오후 7시30분 시청 문화광장에서는 해외동포선수단(16개국 1300여 명)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를 한다.

13일 오후 7시 문화의 전당 홍보관에서 추억의 대중가요 공연, 14일 오후1시와 4시 월드컵경기장서 각각 대학생 통기타 페스티벌과 이광수 풍물 굿판이 벌어진다.

 또 전국체전에 때맞춰 광주시 동구가 9~14일 충장로·금남로·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7080세대와 2030세대의 화려한 만남’을 주제로 충장로축제를 벌인다.

매일 2회 거리 페스티벌이 열려 자치단체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옛 화니백화점에 100년 광주의 역사를 보여 주는 ‘추억의 시간여행 전시관’이 꾸며진다. ▶추억의 동창회 ▶미니스커트·장발 단속 재현 ▶교복 입기 프로그램도 있다. 062-608-2247~8.

 광주시 북구도 9~16일 구청 광장과 3층 회의실 등에서 국화축제를 연다. 각양각색의 국화·메리골드를 한지공예작품·토피어리· 풍선작품 등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이 기간 민방위교육장에서 매일 2~3차례 무료 인형극 및 마술 공연을 한다. 062-510-1511.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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