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채용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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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외국계 기업과 건설업체의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한국 IBM·한국얀센·볼보그룹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이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한국 IBM은 영업과 서비스 수행, 연구소 부문 등에서 총 5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전공은 상관 없고 영어회화 우수자를 우대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8일까지 건설기계부문의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다. 자격 요건은 4년제 대졸자로 토익 600점,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1일까지 영업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6개월 동안 근무한 뒤 우수한 사원에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국얀센은 12일까지 신입 영업사원 50명을 모집한다. 캐리어는 11일까지, 한국훼스토는 6일까지 신입·경력사원 원서를 접수한다.

 대기업 계열과 중소 건설업체들도 신규 채용에 나선다.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금호건설·대우건설은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 중 금호건설은 12일까지 경영관리·홍보·영업·시공 분야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유진기업과 서영엔지니어링·정림건축은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광건설산업은 10일까지, 동호는 19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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