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자』는 남편에게 에리카(질 클레이버그)는『지금까지 나의 존재는 아내가 아니라 고급 콜걸이었군요』라며 거침없이 쏘아붙인다.
변호사 남편,예쁜 딸과 고급주택에서 살고 있던 에리카는 갑자기 덮친 변화 앞에서 절망한다.그러나 당당하게 혼자 서게 된 에리카는 직장관계로 알게된 솔과 사랑에 빠진다.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행복 사이에 가로놓인 장애를 극복해가는 과 정이 잔잔하게 그려진다.제51회 아카데미 작품상.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폴 마줄스키감독 작품.31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우일영상 시판.
유럽판 오렌지족의 일상을 담은 화제작.덴마크영화로 덴마크에서개봉당시 미국의 흥행대작『토탈리콜』을 누른 영화다.
이 영화의 특징은 연출의 새로움이다.각각의 캐릭터들이 오늘날젊은이들의 고민과 사랑을 대표할 수 있게끔 그들의 주변과 사람들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또한 현재 덴마크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도도앤 도도스」의 세련된 음악이 경쾌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를 선사한다.피터 에스터하스감독은 이러한 효과를 십분활용,전반부의 한 시퀀스를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연출했다. 골든베어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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